크리스마스를 맞아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
방문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저녁을 먹기 위해 예약해두었던
소피텔 미오를 방문했습니다.
소피텔 엠배서더 호텔에 관한
정보는 밑에 글을 참고하세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럭셔리 레이크 숙박 후기[객실뷰/조식/소피텔미오] (tistory.com)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럭셔리 레이크 숙박 후기[객실뷰/조식/소피텔미오]
오늘은 작년 크리스마스 (며칠전이나 신년이니 작년이네요^^)에 다녀온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의 방문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호텔 정보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 서비스드 레지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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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한달전에 네이버 예약으로 예약 했습니다.
예약 시 요청사항을 말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오이와 굴을 못먹어서
빼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위치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3층에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일본풍의 고풍스러운
인테리어가 눈에 띄네요.
안내 받은 자리로 가니 와인&사케
페어링을 위한 잔들을 세팅해 주셨습니다.
크리스마스라서 작은 선물
(우측사진,고디바 초콜릿)도 하나 주셨습니다.
창측으로 예약했는데 테라스가 있어서
바로 야경이 보이지 않는점이 아쉬웠습니다.
페스티브 디너 메뉴 및 가격
페스티브 디너 메뉴입니다.
중간중간 페어링 되는 와인&사케가 적혀 있습니다.
(와인&사케 페어링 70,000원/인)
기존의 '미'코스와 '오'코스의 메뉴가
조금씩 배치되어 있고
디저트가 크리스마스 컨셉으로 변경되고
대게찜과 옥돔,성게알,앙소스 메뉴가 추가된것 같습니다.
가격은 200,000원/인 입니다.
5가지 전채 요리와 페어링 되는 샴페인 입니다.
계란찜,장어,두부와 우니,캐비어와 오징어가
사용됬고 한입거리로 가볍게 먹기 좋았습니다.
페어링된 샴페인과도 잘어울렸네요.
두번째로 복어 사시미가 나왔습니다.
복어 껍질을 사시미에 돌돌말아서 먹어봤는데
사시미의 쫄깃한 맛과 껍질의
식감이 어우러져서 좋았습니다.
조개 샤프란 샤브샤브는
조개관자가 부드러워서 맛있었고
국물 또한 시원해서 만족스러웠네요.
찍어 먹는 땅콩소스? 도 잘어울려서 맛있었습니다.
사시미는 탱클하니 맛났고 페어링된
샤도네이와 잘어울렸습니다.
대게찜은 양이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ㅋㅋㅋ
양이 적어서 그런지 조금씩 아껴먹게 됬다는... ㅋㅋ
와사비와 잘어울렸고 게살이 발라져 있어
먹기 편하고 좋았습니다.
마구로 아귀간 캐비어를 페스츄리에 올린 음식과
사케 페어링이 나왔습니다.
후렌치 파이의 고급버전 같다고 할까 ㅋㅋㅋㅋ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사케 또한 산뜻하고 달달한향기와
부드러운 단맛이 어루러져서 만족도가 높았고
오늘 페어링한 술중 제일 기억에 남았네요.
(신의 물방울에서 나왔던 사케 라네요)
너무 만족해 하니 서비스로 병에 조금 남은걸
더 따라주셨습니다.(정말 감사합니다)
한우 1++ 스테이크 와 온센타마고는
아까 대게찜에서 그랬듯 양이 너무 적은.... ㅋㅋ
그렇게 아쉬워 하며 한입 먹으니
고추가루의 매콤함과 함께
한우가 살살 녹네요 ㅠㅠㅠ
이것 또한 순삭했고 온센타마고와
무우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옥돔,성게알,앙소스는 옥돔과 앙소스도 맛있었지만
버섯이 정말 맛있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요.
페어링 된 사케도 산뜻하면서 살짝 달달하니 좋았습니다.
드디어 식사메뉴
자색 돼지감자, 애호박, 새우 덴푸라
오차즈케와 모시조개 된장국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밥으로 먹고 다음부터는
오차즈케로 먹으라고 안내해주셨습니다.
배가 불렀지만 맛있어서 한그릇 더 먹었네요. ㅋㅋㅋ
크리스마스 컨셉의 디저트 입니다.
초콜릿으로 된 그릇에 연유와 팥이 있는
한입거리 빙수와 루돌프 초콜릿입니다.
중간중간 양이 적다고 투덜 거리는 후기였지만
이또한 맛있었기에 애정이 담긴 말이며
그덕분에 여러가지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직원분들도 다 너무 친절하셨고
인테리어나 분위기도 너무 좋아서
기회가 된다면 다른 코스나 오마카세를 먹으러
한번 더 방문하고 싶은 곳이였네요.
소피텔 미오에서의 즐거운 한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