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CD 란?(DSD란?)

 
아날로그 마스터 테이프로 보존되어 있는 원래의 음원들을 아날로그 음향 특성에 최대한 가깝게 저장할 것을 목표로 하여 소니와 필립스가 공동으로 만든 Super Audio CD 규격이다.
 
본래 리핑이 불가능하게 만들어진 기술로 알려져 있는데 소니 플레이스테이션3(일명 참치 ,CECHL05) 에서
Iso 파일로 리핑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Sacd iso 파일이 생기기 시작하였다.
ISO 파일은 DFF나 DST 파일로 추출하여 사용할수 있으며 방법은 아래글을 참고.
 
Sacd iso 통파일 dsf, dff 로 분리하기 (tistory.com)

Sacd iso 통파일 dsf, dff 로 분리하기

 

Play Station 3 (일명 참치)

                                                                                   
SACD 음반 한 장의 용량은 일반 CD의 7배 정도 용량인 4.7GB이다.
간단히 비트 전송률로만 비교해보면, 기존 음악 CD가 16비트/44.1KHz였던 것에 비해서, SACD는 24비트/2.82MHz이다.
이것은 SACD가 기존 음악 CD보다 디지털 데이터를 훨씬 더 많이 쪼개어서 입력했다는 것을 가리킨다.
이론적으론 더 많이 쪼개서 더 자연스럽고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낸다고 알려져 있다
 
파일 기준으로도 기존 CD음원이 파일 하나에 보통 60MB-300MB인데 반해 DSD음원은 300MB-7GB,
용량이 큰건 10GB가 넘는것도 있다

(용량도 몇배 크고 이론적으로도 음질이 몇배 좋아서 들었을때도 CD보다 좋아야 정상이나 음원의 녹음상태, 재생기기, 개개인의 청음 컨디션, 취향 등등 에 따라 청감상 호불호가 갈릴수 있다. SACD음반이 CD와 비교해서 들었을때 무조건 좋지는 않다는 말이다.  하지만 본인이 듣기에는 대체로 SACD 음반이 듣기 좋았다^^) 
 
안타깝게도  SACD의 규격에 맞게 레코딩된 음반은 그리 많지 않고 기존의 디지털 음원을 SACD의 규격에 맞게 재편집한 음반이 많은 실정이다.
 
재생 또한 까다로운데
SACD  음반은 일반 CD 플레이어에서는 재생이 불가능하며 SACD 전용 플레이어를 통해서만 재생이 가능하다.
그러나 SACD전용 플레이어나  SACD의 가격은 일반 CD  플레이어나 CD 에 비해 몇 배나 더 비싸다.

그래서 지금은 오디오 매니아들에게 호불호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는 규격이기도 하다.
 

Esoteric에서 발매한 SACD 음반들

 
 

Sacd 플레이어 Esoteric K- 01XD

 

DSD 란?

 
일반적인 오디오 CD는 리핑을 하여 .mp3, .flac, .wav....파일 등으로 변환이 가능하다.
그러나 SACD는 원천적으로 그런 작업이 불가하게 막아놨던 것이다.
그래서 SONY에서 SACD를 처음 내놓았을 때는 음원 리핑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여기서 SONY가 음반의 불법복제를 얼마나 필사적으로 막으려 했던 것인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디지털 세상에서는 안 뚫리는 방식이 없다.
결국 SACD를 리핑하는 데 성공한 것이다.
SACD에서 추출한 이 음원을 DSD 음원이라고 부른다.
DSD는 Direct Stream Digital의 약자이다.
리핑이 불가능하다고 했던 SACD의 성역이 무너지고 DSD 음원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SACD의 성역이 무너지자 1990년대 후반 필립스와 소니는 공동으로 새로운 디지털 저장 방식을 개발한 것이다.
SONY는 곧 바로 이 DSD 음원을 구동해주는 DAC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서 판매하고 있다.
PCM과 DSD의 가장 큰 차이점은 비트 뎁스 방식이다.
 
PCM 방식이 비트 뎁스를 16비트 이상 32비트까지 사용하는 데 반하여, DSD는 1비트 방식을 채택한다는 점이다.
 
DSD의 샘플 레이트는 CD의 64배인 2.8224MHz (DSD64)와 128배인 5.644MHz (DSD128)이다.
DSD 64는 PCM 24비트/96kHz, DSD 128은 PCM 24비트/192kHz과 대등한 수준이다.
최근에는 22.4MHz DSD 512 나 44.8MHz DSD 1024 플레이가 가능한 DAC 나 DAP이 출시 되고 있다. 

DSD 512(1bit 22.4MHz) 재생이 가능한 A&K Sp3000

 

 

DFF, DSF 파일이란?

 
SACD에서 추출한 DSD음원을 파일로 변환한 것은 확장자가 DFF 또는 DSF로 되어 있다.
더 쉽게 말하자면, SACD를 DSD음원으로 변환한 파일의 종류가 DFF 또는 DSF인 것이다.
 
둘의 차이점은
 

1. DFF(DSDIFF – Direct Stream Digital Interchange File Format)

 무손실 무압축 포멧, PCM의 Wav나 AIFF 같은 방식 입니다.
 

2. DST(Direct Stream Transfer)

 무손실 압축 포멧, PCM,의 Flac 이나 Alac 같은 방식 입니다.
 
DFF, DST 둘중 하나만 지원하는 기기가 있으니 본인의 기기가 어떤 포맷을 지원하는지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신 기종의 기기는 대부분 둘다 지원하는 추세입니다.
 
 
참고 포스트
각종 음원 포맷(WAV, FLAC, DSD 등)에 대하여 : 네이버 포스트 (naver.com)

각종 음원 포맷(WAV, FLAC, DSD 등)에 대하여

SACD와 DSD 그리고 DFF, DSF 파일의 구동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SACD와 DSD 그리고 DFF, DSF 파일의 구동